
만화가
김성모의 성인 극화 대털 2.0에 등장하는 짤방이자 명대사. 일시적인 패배나 비굴한 사죄, 혹은 후퇴를 겪은 인물이 훗날의 도약이나 비열한 역습을 가할 때 합리화 용도로 사용하는 일종의 정신승리형 대사다.
작중 프로 킬러인 볼트맨이 동업자이자 라이벌인 눈이 내리면
(1)의 기세에 밀려 지시대로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빈다. 이에 눈이 내리면이 용서를 받아들이고 떠나려 하자, 볼트맨은 바닥을 차고 튀어 올라 이 대사를 외치곤 눈이 내리면의 복부에 강력한 필살의 관수를 꽂아 넣는다. 이후 볼트맨이 추진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포인트.
(2)이 기습으로 눈이 내리면에게 치명타를 넣고 전세를 역전시키는가 싶었으나, 정작 볼트맨은 이 필살격을 제대로 성공시키고도 눈이 내리면을 끝장내는 데 실패하고, 반격당해 얻어맞으면서 안경알이 깨지는 등 비참하게 제압당한다. 이후 부하들이 지원을 오지만 상대가 안 됨을 직감하고 굴욕적으로 그냥 보내주고 만다.
볼트맨의 설명 등으로 볼때 실제 육상 경기의 크라우칭 스타트 자세처럼 몸의 무게중심을 낮춰 순간적인 도약력을 얻는 과학적인 원리를 대입하려 한 듯하나, 의도와는 달리 인체 역학적으로 보면 쪼그려 앉았다면 모를까 무릎을 바닥에 대고 꿇어 앉았다면 무게중심이 극단적으로 낮아져서 두 다리를 펴는 힘만으론 몸을 튀어 나가게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3)따라서 이 기술의 진짜 가치는 육체적인 반동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비굴하게 굴복하는 척 연기하여 정신적인 방심을 유도한 페이크에 있다. 추진력만이 목적이었다면 굳이 자존심을 버려가며 용서를 구하는 구차한 대사를 읊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즉, 고도의 심리전인 셈.
- 열혈사제에서 박경선이 패러디 했다.
- 원작자인 김성모가 돌아온 럭키짱 184화에서 셀프 패러디했다.